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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가족도 못알아보는 알츠하이머 치료는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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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겪는 병 중에서 가장 외롭고 슬픈 병은 바로 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때 입니다. 특히, 고령이 되면서 치매에 걸리게 되는데요. 치매의 가장 일반적인 병이 바로 알츠하이머병입니다. 


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는 가족도 못알아보는 너무나 슬픈병입니다.



이 병은 그 발생원인이 워낙 다양하고 복잡해서 현재까지도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것이 더욱 안타깝지요. 오히려 여성이 발병률에서 더 조금 높다고 하니 좀 의외입니다. 이 질환을 앓았던 대표적인 인물이 미국의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과 카터 대통령도 생각나네요.

 

이 병의 진행은 당연히 무언가 기억을 잘 하지 못하고 건망증이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일이나 수치의 계산을 못하고 점점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면서 망각과 환각, 폭력적 성격까지 보이고 더 이상은 타인의 도움없이는 몸도 가누지 못하게 되지요. 


이런 증상은 길게는 10년부터 사망시까지 20년 동안 발생하기도 하니, 주위사람들의 그 고충도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간질과 같은 발작 증상도 동반하기도 하지요. 이 병의 예방효과에 해산물이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중년 이후로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질환 예방을 제대로 점검하며 운동과 독서, 사회활동들을 많이 할 것을 권하고 있네요. 


알츠하이머의 발생 원인을 보면 두가지 물질이 보이는데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의 축적이 그것입니다. 뇌의 신경세포안에 실뭉치와 같이 단백질 덩어리가 쌓여 병이 시작되는것이죠. 


이런 이상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분해되지않고 고이게 되고 뇌세포간의 신호전달을 차단합니다. 이는 결국 뇌세포들을 서서히 파괴시키도록 하지요. 아무래도 유전적으로 타고날 수도 있고 그 외에는 환경적인 요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치매는 오직 가족의 헌신만이 보듬어줄 수 있지요.



머리를 어딘가에 심하게 부딪히거나 다칠 수도 있죠. 사람의 신체가 모두 중요하지만 머리의 뇌는 영순위로 중요한 곳입니다. 팔다리의 모든 움직임은 뇌에서 명령을 내려야 움직이지요. 오감을 느끼는 행위도 모두 뇌의 지시입니다. 뇌가 고장나면 어찌 손쓸 수 없는 것이지요. 


예방의학이 참 중요하게 와닿습니다. 치매는 진단되었을때엔 이미 십몇년전부터 그 치매의 증상이 시작되오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소리소문없이 몰래 진행되는 현상을 조기에 예방하고 진단하는게 관건입니다. 



 뇌전증 치료제의 국산화 개발 

지난해 말에 한국의 신약기업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가 미국의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환자에게 이 약을 투여하면 약 세 달동안 28퍼센트는 발작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약 개발을 위해서 합성한 화합물은 거의 2천개 이상입니다. 


판매허가를 위한 백업 데이터 자료가 230여만 페이지수라고 하니 가히 그 노력과 성과가 어마무시하네요. 국내 제약 기업이 단독으로 승인 받기는 이번이 최초라고 하니 굉장합니다. 약 8년동안에 총 5천억원을 쏟아부은 투자의 결실이지요. 


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국산 신약의 개발은 불치병 치료의 신호탄입니다.



성과와 결실이 바로 나오지 않으면 용서가 되지 않는 한국에서 이렇게 오랜기간 지원과 투자를 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수장인 CEO의 통큰 결심과 의지가 있지 않고는 지속될 수 없는 실정이지요. 하다가 중간에 어려우면 해외에 어느정도 판매해서 투자금을 회수할 법도 한데 끝까지 해냄으로써 앞으로의 부가가치와 그 기술력의 축적은 실로 엄청난것이죠.


미래의 먹거리 중 신약개발이 빠질 수 없습니다. 한국에도 많은 제약회사들이 인류의 불치병들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것에 큰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서 정말로 백세는 보통 사는 그런 미래가 점점 다가옴을 느낍니다. 



 뇌기능을 개선하는 좋은 방법은? 

건강하면 항상 나오는 얘기이지만 술, 담배를 하지 말라는 말은 이제 지긋지긋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 특히 금연은 가장 먼저 언급되는 단어이지요. 담배는 정말 백해무익한 듯 보입니다.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줄어들면 이 병에 걸린다는 것이 알려져 있네요. 이 물질의 기능은 혈압과 맥박을 낮추어주고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부교감 신경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억제가 되면 신경마비가 된다네요. 


이 물질의 양을 늘려주면 기억장애가 개선되어서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수 있게 됩니다. 현재까지 나온 치료제들은 병을 속시원하게 낫게 하지는 못하지요. 나빠지는 상태를 좀더 완화할 뿐입니다.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약은 아닌 겁니다. 


뇌질환 치매 알츠하이머반 고흐도 대표적인 치매환자였죠. 본인의 귀를 해한줄도 아마 몰랐다는...



뇌세포는 점점 퇴화되고 소멸되어 가지만, 약을 복용함으로써 최대한 본인의 기억을 되살리고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효과를 보게 되지요. 전세계적으로 많은 임상시험이 지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다 획기적인 치료제가 언젠가는 나오리라 기대가 되네요. 


이 땅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다가 가는 것이 모두의 소원일 것입니다. 치매는 그런 우리의 바람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리는 무섭고도 피하고만 싶은 난치병이지요. 요즘처럼 핵가족 사회에서 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치매에 걸렸다면 어느 누가 과연 돌봐줄까요?


오랜 병간호 앞에 효자도 없는 세상입니다. 한평생 같이 살것 같아도 병수발을 수년씩 감당하는 부부도 극단선택을 하기도 하지요. 더구나 가족도 몰라볼 정도의 환자를 돌보는 상황은 끔찍할 것 같습니다. 많은 병이 있지만 치매만큼은 제발 피하고 싶은 이유이지요. 


인간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뇌의 비밀이 많이 풀리면서 게다가 뇌관련 질환이 치료되는 시기가 빨리 다가왔으면 합니다. 미심쩍은 건강식품이 아니라 확실한 예방과 치료제가 더욱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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