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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아픔을 완화해주는 신비한 진정 효과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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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을 완화해주는 신기한 효능

인간이 살아가면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될때 수술과 같은 행위에 노출될때가 많습니다. 보통의 맨살에 도구를 사용해 수술을 하게 된다면 그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인류의 과학자들은 이런 통증의 공포를 벗어나고자 마취약을 개발해 내게 되었습니다. 


마취가 없이 수술이 가능할까요? 단단한 도구로 몸을 세게 부딪히는 것도 엄청 아픈데 말입니다. 아마도 마취없는 수술은 결코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취는 약물과 약제를 통해서 어느 일정 시간동안 감각이 없도록 만드는 것을 말하지요.


바로 사람의 신경계통에 억제를 가하는 것입니다. 만약 마취를 안하고 치료를 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심한 쇼크상태까지 올 수도 있지요. 동양에서는 침을 이용한 마취도 있다고 하는데, 경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참 신기합니다. 


고통을 없애주는 마취제 화타가 마비산으로 수술한게 삼국지에 나옵니다.



마취에 대한 반론은 특히, 산모의 분만에서 심합니다. 기독교에서는 분만의 아픔은 신성하다고 하면서 마취제를 반대했지요. 초창기엔 종교적으로 심한 거부반응들이 많만치 않았습니다. 종교와 의학이 서로 대립하는 양상인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산부인과에서 마취제를 쓰는것에 거부감을 가지는 현상은 없지요. 초기에 낯선 물질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증은 점차 세월이 지나면서 안정화되고 더욱 확산이 되기에 이릅니다. 


전신마취는 환자를 마치 잠을 자는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숨을 안 쉬는 것도 아니므로 반정도만 수면을 한다고 봐야겠지요. 근처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면 알겠지만 한순간에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고, 한 숨 자다 일어난 상태라는걸 알게 되지요.


부분마취는 우리가 가끔 겪는 치과치료로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의식은 또렷한 반면 치료를 하는 부위만 전혀 느낌이 없지요. 입 주위의 부근에 전혀 감각이 없을 땐 정말 신기합니다. 세게 때려도 무감각하지요. 처음 주사할 땐 따끔하면서 무섭지만 잠시 뒤에는 편안한 무감각의 세계가 찾아오지요. 



● 웃기게 만드는 웃음가스!

마취의 포문을 연 물질은 웃음가스라고 하는데요. 가끔 영화에도 등장했던 헬륨을 연상시키게도 합니다. 헬륨가스를 마시면 목소리가 애기 목소리처럼 기이하게 말하게 해서 각종 이벤트나 행사때 나왔던 내용이지요. 


웃음가스웃음가스는 웃으면서 아픈 곳을 잊어버리는 효과가 있지요.



어떤 영화에서도 헬륨을 마시고 친구들을 곯리던 영상이 떠오릅니다. 이처럼 웃음가스도 마시게되면 웃음이 나온다는 것이죠. 그 다음 신체의 감각이 무뎌지게 되는 효과를 봅니다. 초기의 합성물질은 영국인이 개발했고 그 후에 이 물질의 효과가 조금씩 증명되었죠. 


1800년대 시기에는 사람들이 치아들이 별로 안좋았나 봅니다. 치과의사들이 이를 뽑을때 아픔을 줄이기 위해서 마취효과의 물질들을 발견하고 실험하는 현상을 보이네요. 사랑니를 만약 마취없이 뽑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지요?


마취라는 개념이 없이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대중화하는 과정은 정말 힘듭니다. 마치 중세의 마녀사냥처럼 최초로 선구자의 길은 그 말로가 참 씁쓸하네요. 의사임에도 좋은 마취제를 개발하고자 자신이 실험대상이 되면서 물질에 중독까지 거치고 말년에는 더욱 안좋게 됩니다. 


무엇이든지 개척자는 힘들고 욕만 먹다가 사후에나 그 업적이 인정되어 그나마 빛을 보게 되지요. 이 당시에, 또 다른 마취 물질의 성분은 너무 독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술 중 많이 쓰이면 오히려 심한 증상에 빠져, 의료사고도 초기엔 잦았습니다. 


내시경검사현대의 모든 수술에는 마취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어렸을때 학교에서 생물 실습으로 개구리를 사용한 적도 있었는데 이 때 쓰이던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강해서, 플라스틱 용기가 녹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접착제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정말 굉장한 물건이네요.  


영화에서도 배우들이 손수건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이런 장면들이 연관된 연출이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유용하지만 역으로 보면 쓰임새가 너무 강해서 사용을 잘해야 하지요. 



● 옛날에는 어떻게 했을까요?

마취가 없던 시절엔 어떻게 수술을 하였을까요? 그땐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저 도구를 가장 빨리 사용하는 의사가 훌륭한 의사였다네요. 정말 생각할 수록 심각합니다. 술이나 얼음을 이용해서 했다고도 하네요. 


차가운 얼음을 살에 갖다 대면 조금은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있잖아요? 바로 그런 방법인 겁니다. 나폴레옹의 시대에 러시아의 엄청난 추위에서, 바로 얼음을 사용하여 시술한 의사에게 거금을 하사했다는 얘기도 전해내려 오네요. 


동양의 삼국지에서는 화타라는 의사가 가루약을 이용하여 치료를 했다는 것이 시초로 전해집니다. 화살을 맞은 관우의 어깨를 치료하여 독을 제거하는 장면도 나오지요.   


수면내시경전신마취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이지요.




◆ 마취제는 이렇듯 인류에게 수술과 같은 행위를 위해 발명된 약제입니다. 만일 우리가 현대가 아니라 저 먼 옛날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요? 상상만 해도 정신이 번쩍 듭니다. 지금 이 시대에 사는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모든 방면에서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아픔이라는 것에서 잠시나마 무통증의 세계로 인도하여,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작업을 한 뒤에 다시 감각을 되돌려 주는 마법같은 세계! 이 약이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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